추억의 게임 '퍼피레드', 모바일 메타버스로 돌아온다
8월30일 출시…과거 인기 3D 커뮤니티 '퍼피레드' 재해석
넵튠이 투자한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버스'가 개발
컬러버스 3D 메타버스 '퍼피레드' 이미지.(컬러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넵튠이 투자한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버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3차원(3D) 메타버스 ‘퍼피레드’을 오는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퍼피레드는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2016년까지 인기리에 서비스되며 사랑받았던 3D 커뮤니티를 모바일 메타버스로 재해석했다. 과거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에서만 총 300만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컬러버스는 퍼피레드에 채팅 시스템을 포함해 미니 파크 꾸미기, 아바타 및 애완동물 육성, 아기 돌보기, 역할 놀이 등 서비스는 트렌드를 가미해 복원하고,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버스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퍼피레드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여성 비율이 9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초반 52%, 20대 중반이 39.2%를 기록했다.
컬러버스 관계자는 “오는 8월 30일 정식 서비스가 임박하면서 유저들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안정화 작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기존 퍼피레드의 감성은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를 하나하나 구현해내 대세 메타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지난해 10월 컬러버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현재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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