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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 운영

등록 2019.11.05 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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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법률, 건강, 주거 등 관련상담 실시

【서울=뉴시스】 지난 2월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의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서울=뉴시스】 지난 2월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의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달 중 2회에 걸쳐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마다 복지예산 규모는 커지고 정책의 범위는 넓어져 가고 있지만 복지정책의 수혜자가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각종 복지서비스 등 신청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장애인은 구청 등 기관을 방문하기 더욱 어렵다.

구는 복지상담의 접근성을 높여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수혜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선 오는 12에는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고 19일에는 시립보라매병원을 찾아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관련 전문가와 복지상담을 진행한다.

구 복지담당 직원, 법률홈닥터(변호사), 간호사, 주거복지전문상담원등 관련 전문가가 상담원으로 나설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 및 긴급지원 등 복지 ▲임대차계약·파산 등 법률 ▲치매조기검사 및 혈압·혈당체크 등 건강 ▲공공주거제도 및 임차인 권리 등 주거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결과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구 소관 부서로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유원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신청만 기다리기보다는 주민의 욕구를 반영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생활 속에서 달라진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아볼 수 있고, 관내 복지관 및 보라매병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 운영으로 10월까지 20회에 걸쳐 권역별 사회복지관과 병원을 찾아 806명의 구민과 만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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