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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올 4번째 생명 살린 전북 익산 영웅에게 '하트가디언상' 수여

등록 2016.12.07 09:01:17수정 2016.12.28 1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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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수상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라디안은 자사의 '하트가디언상' 수상자로 전북 익산의 부영아파트 관리실을 선정, 지난 6일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 가디언상'은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자사의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살린 '영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하트가디언상’의 주인공은 전북 익산배산 2차 부영아파트의 최상효(50) 관리소장과 이정인(37) 설비안전과장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21일 오전 11시경 평소에 지병인 심장병이 있었던 경비원 박모씨(66)가 근무 중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한 후, 관리사무소에 설치 되어 있는 라디안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가 심폐소생술과 함께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에 전원을 켜고 자동심장충격기에서 나오는 음성의 지시  대로 패드를 붙이고, 심전도 분석 후 전기충격이 필요하다는 안내에 따라 충격버튼을 눌러 전기충격을 1차례 실시했다고 한다.

 또 다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던 중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한 뒤, 곧 바로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인계, 가까운 원광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및 심장 스텐트 수술을 받았다. 박씨는 아무런 후유증 없이 정상 회복된 후 현재 퇴원해 가정에서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자사 제품으로 올해 4번째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 며 "라디안이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더 나은 기술과 연구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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