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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20.03.24 1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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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동의과학대 스포츠센터.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부산=뉴시스] 동의과학대 스포츠센터.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통해 지역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종목의 체육 프로그램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98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의과학대는 5년간 대한체육회로부터 총 9억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동의스포츠클럽)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진구는 관내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등으로 향후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의과학대는 동의스포츠클럽을 다세대·다계층을 아우르는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동의스포츠클럽은 대학 평생교육시설인 석당문화관 내 수영장, 운동장, 실내체육관을 거점으로 수영, 축구, 배드민턴, 댄스, 핸드볼 등 5개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체육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축구 전문선수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향후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 김태경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의 시설관리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스포츠클럽을 조기에 정착시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상반기를 목표로 공공스포츠클럽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으며, 지난 2월 27일 부산시체육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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