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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47건 승인, 국비확보 청신호

등록 2020.04.02 1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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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브리지 조성 등 1965억원 규모

'문화전당 현 운영체제 유지’ 시행령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조감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조감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2021년 연차별 실시계획’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7개 사업(1965억원)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시각미디어권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브리지 조성 ▲비엔날레 문화예술지구 조성 ▲아시아 문화다양성증진센터 건립 ▲아시아 아트 아카이빙 플랫폼 건립 ▲아시아 e스포츠산업 교육 플랫폼 조성 등 10건이다.

또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운영 ▲5G기반 문화역 아시아 스마트관광로드 조성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내 야외음악당 조성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조성 등 계속사업 37건도 승인됐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기간이 3년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대한 국비예산 확보로 5대 문화권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조성이나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구축사업 등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신규 승인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간 정책협의회를 통해 협력과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주체와 관련해 현 운영체제를 유지하는 내용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달 31일 시행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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