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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미얀마 양곤시 등에 긴급 의료물품 지원

등록 2020.06.02 17: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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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재)부산국제교류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ODA협력도시(미얀마 양곤시 등)에 긴급의료물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 출연기관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미얀마, 몽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ODA 초청 연수, 해외 봉사단 파견 등 국제  교류 및 개발협력(ODA)사업 등 도시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최근 미얀마 양곤시 개발협력위원회(Y.C.D.C.) 측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의료물품들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의료·보건 인프라가 열악한 협력도시들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해외봉사단 파견 예정 도시(미얀마 양곤시,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보건의료 관련 초청 연수 사업을 추진 중인 라오스를 지원 대상 국가로 선정, 국내 수급 상황을 최우선 고려해 지원 물품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미얀마 양곤시에 의료용 방호복(500벌)을 우선 지원했다.

또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라오스 현지 협력기관과 세부 품목 및 방안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각 ODA 협력국가와 교류 추진이 힘든 시기지만, 현지의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를 도와 양    도시·기관과의 우호 관계도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K-방역 경험 공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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