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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과 함께 문화역서울 284 공간투어

등록 2020.06.03 1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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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역서울 284.(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0.6.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화역서울 284.(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0.6.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의 '공간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5일 오전 10시 문화역서울 284 유튜브 채널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공개한다.

문화역서울 284는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근대건축물로 1900년 남대문정거장에서 시작해 남대문역-경성역을 거쳐 1925년 현재의 모습인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신축됐다.

이후 경성역에서 서울역으로 역명이 개칭됐고 1981년엔 사적 284호로 지정되며 역사적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04년 KTX 고속철도가 개통하면서 역사(驛舍)의 기능은 종료됐지만 5년 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년여간 복원공사를 거쳐 생활문화예술공간이 됐다.

공간투어는 옛 서울역사이자 근대 건축물인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문화역서울 284의 곳곳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지난 2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임시휴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홀을 시작으로 1·2등대합실, 귀빈실, 복원전시실, 그릴 총 다섯 개의 공간을 소개한다. 조정구 건축가가 특별 도슨트를 맡아 문화역서울 284의 건축 미학과 함께 역사적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VR영상은 문화역서울 284의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포털사이트 다음갤러리 등에서 공개되며 올해 하반기 중 3등대합실, 부인대합실 등 남은 공간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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