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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세계기록유산 목판 일반에 첫 공개

등록 2020.07.03 10:59:06수정 2020.07.03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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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수장고

한국국학진흥원 수장고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기록유산 목판을 처음으로 일반인에 공개한다.

3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세계기록유산을 일반인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오는 7일 개관한다.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고, 관람객에게 쾌적한 전시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문화재청과 경북도, 안동시 지원으로 2017년 11월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전시체험관은 지하 1층에 현판 전문 수장고, 지상 1층에 유교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가 있다.

지상 2층에는 현판을 관람하는 개방형 수장고 및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하지만 이들 시설물은 안전한 보관을 위해 비공개 수장시설로 운영돼 지금까지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었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2016년에는 '한국의 편액'을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 각각 등재시켰다.

2017년에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2018년에는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 연달아 등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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