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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달빛동맹-달이 떴다고' 작품전 재개

등록 2020.08.03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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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대표작가 작품 72점 전시

[광주=뉴시스] =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와 대구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달빛동맹전-달이 떴다고'를 4일부터 16일까지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왼쪽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허백년의 '도화산수', 대구미술관 소장 손일봉 작가의 풍경(초승달).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2020.08.03.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와 대구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달빛동맹전-달이 떴다고'를 4일부터 16일까지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왼쪽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허백년의 '도화산수', 대구미술관 소장 손일봉 작가의 풍경(초승달).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2020.08.0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광주시립미술관의 '달빛동맹전'이 재개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와 대구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달빛동맹전-달이 떴다고'를 4일부터 16일까지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작품은 지난 2월11일부터 6월14일까지 대구에서 먼저 전시된 뒤 지난달 16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광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미술관이 휴관해 전시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하되면서 광주 작가 36점, 대구 작가 36점 등 총 72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전시는 '광주 대구 근대미술'과 '삶과 풍경' '그리움을 품은 달'로 구분돼 펼쳐진다.

예향의 도시이자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인 광주와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 중 하나로 근대와 현대미술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대구 지역 작가들의 대표작품이 선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 화단의 중심지인 광주와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인 대구의 대표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미술작품이 지리적, 문화적 차이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관람예약제로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를 지켜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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