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예술 매개자 과정 '여지' 9월16일로 연기
접수기간도 다음 달 7일까지로 연장
[수원=뉴시스] 문화예술교육 청년 매개자 발굴·양성과정 '여지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에 따라 청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과정 '여지'를 연기해 다음 달 16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4일까지였던 접수 기간도 다음 달 7일까지로 연장한다.
'여지'는 여럿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느낄 수 있는 과정으로, '여러가지연구소' 민경은 대표를 주축으로 강사진이 구성됐다.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의미를 알아보는 이론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리서치,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학습 멘토링이 운영된다. 집중워크숍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도내 문화예술교육 기관들의 현장탐방과 실무자 특강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원과 동두천 2곳에서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 중인 만 34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수원과 동두천 각 15명 안팎의 소그룹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신청은 다음 달 7일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하면 된다. 면접은 수원 9일, 동두천 11일로 나뉘어 이뤄지며, 최종 선정결과는 다음 달 14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나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ggarte.ggc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희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장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양성하는 과정과 더불어 참여하는 청년들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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