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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맞춤형 두뇌훈련 뉴로피드백으로 정신건강 챙긴다

등록 2020.10.11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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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심리상태 유지 위한 특정 뇌파 내도록 도와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청. (사진=뉴시스DB) 2020.10.1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이달부터 개인 맞춤형 두뇌훈련 프로그램 뉴로피드백(Neuro feedback) 훈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뉴로피드백 서비스는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특정 뇌파를 스스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첨단 두뇌훈련이다. 주의집중·정서안정 등에 도움을 준다.

훈련은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고 실시간으로 뇌파 신호를 수집한 뒤, 이를 여러 주파수 대역으로 분류해 심층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디오 게임과 같은 흥미로운 매개체를 통해 두뇌의 특정 주파수 영역을 개인에 따라 억제 또는 강화시켜 두뇌 기능을 안정화시킨다.

이를 위해 구는 한국뇌파신경학회의 인증을 받은 훈련장비 '뉴런플렉스'를 도입하고,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정신건강전문가의 전문자격도 취득했다. 

구는 향후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등록회원 15명을 시작으로 올해 말 대치동 학원가에 설립예정인 청소년 심리상담센터에서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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