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한묵회전, 서울 인사아트센터 개막 "시대의 메시지"
고창 문화의전당에서는 11월 6~12일 전시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 출신 작가들이 참여한 ‘제5회 고창한묵회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내 전북도립미술관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인사아트센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27일까지, 고창 문화의전당에서는 11월 6~12일 열린다.
고창한묵회는 보정 조국현 회장, 약산 라서경·우공 신지훈 부회장, 석곡 김재엽 총무, 근정 서주선 감사, 석강 정재벽·성곡 박진태 고문을 주축으로 남초 고복례씨 등 총 25명의 고창출신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고창한묵회전은 출향작가와 고창 향토작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연립전 형태로 전시를 꾸미고 있다.
앞서간 선비들의 문화와 정신을 이어받아 정진하고 있는 서예가들의 예술혼을 확인할 수 있다.
조국현 회장은 26일 "시대가 요구하는 의미를 담아낸 메시지를 전하고자 창작의 고뇌를 거듭했을 회원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온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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