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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모네·르누아르…원통도서관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등록 2021.02.24 14: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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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모네·르누아르…원통도서관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인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인제군은 군립도서관인 원통도서관에 명화 미디어아트를 설치,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명화 미디어아트는 인제군 도서관 중장기 발전방안에 따른 도서관별 맞춤형 특화전략과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수렴해 설치했다.

공간작업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서관 운영이 중단됐을 때 마무리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12점과 클로드 모네의 작품 12점,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 12점이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전시된다.

미디어아트 설치와 함께 다양한 명화 스케치 도안에 채색해 스캔한 후 스크린을 통해 비춰진 그림으로 소통하고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이용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군은 27일 문화시설 운영 재개를 앞두고 명화 미디어아트와 체험공간 사전 점검을 마쳤다.

최상기 군수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공간을 넘어서 책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명화를 완성한 화가가 되는 이용자들의 꿈을 키우고 실현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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