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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협 김희근 신임 회장 "기업·문화예술 동반성장 힘 보태겠다"

등록 2021.03.03 12: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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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메세나협회 제11대 회장에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2021.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메세나협회 제11대 회장에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2021.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메세나협회는 3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을 선출했다.

김희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메세나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예술가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 수혜자,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업과 문화예술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 미술, 연극 등 폭넓은 장르의 후원자로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인이다.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주위의 기업인들을 예술후원 활동으로 인도하고 있는 '메세나 전도사'다.

김 회장은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과 광주비엔날레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종솔로이스츠 명예이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럼 회장,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창단의 산파 역할을 했고, 지금까지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페스티벌앙상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많은 음악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김 회장은 미술 컬렉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후원회인 현대미술관회 회장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미술 발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희근 회장은 2010년 한국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벽산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2년부터 '벽산희곡상'을 제정해 희곡 작가의 창작지원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공연 제작비를 후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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