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황룡사실' 임시 휴실

6월28일~10월 말, 고대 사원실 신설 공사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2층 황룡사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미술관 2층 ‘황룡사실’을 임시 휴실한다고 22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이며, 내달 5~20일 신라미술관 전체 휴관에 들어간다.

그 외 신라미술관 1층과 소리체험관, 신라역사관, 월지관, 신라천년보고, 옥외전시장, 특별전시관은 정상 운영한다.

박물관은 이 기간 ‘고대 사원실’신설을 위한 면진 진열장 제작·설치와 2층 계단 홀의 전시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신설되는 고대 사원실은 지난해 신라역사관으로 이전한 국은기념실 공간과 황룡사실을 통합해 ‘불국토에 대한 신라인의 염원’을 주제로 새롭게 조성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향후 신라 불교문화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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