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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소비할인권 7종 지원 다시 풀린다

등록 2021.10.26 1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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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온라인 예약시 2~3만원 할인

공연 1인당 8000원·영화 6000원 할인

프로스포츠, 입장권 50% 할인

[서울=뉴시스]문화 소비할인권 주요 내용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1.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화 소비할인권 주요 내용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7개 분야 소비할인권 사용을 다음달 초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숙박·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소비할인권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인 11월 초부터, 여행 소비할인권은 11월 중순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 업체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숙박 분야에서는 온라인 예약 시 7만원 이하 숙박은 2만원, 7만원 초과 숙박은 3만원을 할인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해 7만원 초과 숙박 시 5만원을 할인하는 할인권 7만장도 배포할 예정이다.

숙박 할인권은 국내 50여개 온라인여행사(OTA)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여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분야에서는 '투어비스' 누리집을 통해 해당 상품을 검색·예약할 수 있다. 접수·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상품가의 40%를 할인해 준다. 그동안 코로나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지난 5월18일부터 네이버TV 등에서 온라인 공연 관람 시 적용했던 1인당 8000원 할인권도 계속 지원한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통합해 1인당 2주마다 최대 3만2000원(8000원 할인권, 1인당 4매)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 분야에서는 203만명에게 6000원 할인권(주당 1인 2매, 복합상영관 기준)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관,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521개의 영화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복합상영관은 개별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하고, 이외의 극장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영화 관람권 예매 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박물관과 미술전시 관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N)티켓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권 가격의 40%(최대 3000원, 1인당 10매)를 지원한다.

미술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4곳(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 문화엔(N)티켓)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최대 5000원(예매처별 1인당 4매, 카카오톡 1인당 6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체육시설 이용 할인은 '1타 3만' 체육쿠폰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실내 체육시설 결제금액 누적 8만원 이상 사용 시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선착순으로 100만명에게 제공한다.

프로스포츠 관람권 할인은 각 프로구단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40만명에게 발급한다. 할인권을 적용해 온라인으로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을 예매할 경우 50%(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총 3회에 나누어 배포하고, 1회 2매를 발급받을 수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화·체육·관광 현장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여가문화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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