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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스페인서 온라인 전시

등록 2021.10.26 1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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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 한국미술의 다섯 풍경' 전 27일 개막

스페인 아우랄 갤러리 마드리드에서 열려

[서울=뉴시스] 온라인에서 재현된 '오감도(五感圖): 한국미술의 다섯 풍경' 전시 공간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1.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온라인에서 재현된 '오감도(五感圖): 한국미술의 다섯 풍경' 전시 공간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계 미술 속 동시대 한국미술을 보여주는 전시가 스페인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온라인 전시 '오감도(五感圖): 한국미술의 다섯 풍경'이 27일부터 2022년 1월16일까지 스페인 아우랄 갤러리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26일 진흥원은 이번 전시는 2021년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도시, 문화, 일상, 심상이란 키워드를 통해 동시대 한국미술의 여러 풍경을 살펴보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다방면으로 '한국성'을 고찰해 보고, 이러한 한국성을 기반으로 한 동시대 한국미술을 전 세계에 소개함과 동시에 세계 미술 속에 자리 잡은 동시대 한국미술의 위상을 확인한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가 당초 마드리드에서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전시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전시가 열렸다. 올해에는 온라인 전시 공간을 기반으로 해 실재 전시 투어 영상, 작가 인터뷰 영상, 전시 VR을 통해 비대면 전시 관람의 경험을 다채롭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의 현지 협력기관 아우랄 갤러리의 전시 공간과 현지 기획자들의 인터뷰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전통', '도시의 몽타주', '문화의 재구성', '일상다반사', '심안(心眼)의 풍경' 등 다섯 가지 시선으로 전통부터 현재 일상, 급변하는 도시, 혼재하는 문화, 우리 내부의 심상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성'을 새로이 드러내고자 한다.

회화, 설치, 영상 등 여러 매체로 작업하는 동시대 예술가 김덕훈, 김승영, 김은형, 안경수, 유근택, 이우성, 조재영은 최근 전 세계에서 이른바 한류로 주목받는 '동시대 한국성'이란 주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색다르게 변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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