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트쇼핑하러 간다'…아트페어 대구 2022 올해 첫 선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3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개막한 ‘아트페어 대구 2022’를 찾은 관람객이 전시된 미술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 대구’는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국내·외 주요작가 500명의 5000여 점 작품을 선보인다. 2022.06.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유례없는 활황을 맞은 미술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대구에 새로운 아트페어가 열렸다. 올해 처음 선보인 '아트페어 대구 2022'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트페어대구에서는 세계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국내·외 주요작가 500명의 5000여점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어 떠오르는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아트쇼핑하러 간다'라는 슬로건으로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작가와 관객 간의 작품을 통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서울, 부산, 경기, 경북, 전북, 제주, 등 국내 갤러리를 비롯해 파리, 뉴욕, 토론토 등 해외 갤러리들도 참가했다.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미안 허스트, 베르나르 뷔페 등 해외작가와 이우환, 최병소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블루칩 작가인 김찬주, 정우범, 최성환, 장기영 등의 작품들과 함께 대구고미술협회 부스, 대구미술협회부스, 아트페어대구 선정작가 특별전 부스도 마련됐다.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아트페어대구 2022'가 23일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국내·외 주요작가 500명의 5000여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2.06.23. [email protected]

아트페어대구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는 갤러리 '맨션나인'을 통해 참여한 지현정, 이예린 작가였다.

지현정 작가는 뉴욕 컬렉터와 미술관 디렉터가 뽑은 7인의 작가에 선정된 바 있고 이예린 작가는 지난해 NFT아티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작가다.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작가,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아트페어대구 2022'는 대구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23일 VIP·프레스 관람을 시작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반 관람으로 진행된다.

조명결 아트페어대구 대표는 "미술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MZ 세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미술시장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미술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년 6월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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