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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세계유산 역량강화 국제교육과정 한국서 개최

등록 2022.08.01 10:21:04수정 2022.08.01 1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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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8.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8.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이 1일부터 12일까지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 관리를 위한 교육과정'(PNC)을 운영한다.

PNC 국제교육과정은 이크롬 세계 유산 리더십 프로그램의 대표 역량 강화 코스다. 세계유산을 포함해 모든 유산의 보호 정책 수립 및 관리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 특히 지역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 모색이 교육 목표다.

2015년 노르웨이 기후환경부의 지원으로 신설돼 이탈리아(2015, 2017), 알바니아(2016), 잠비아(2018)에서 운영됐다. 2019년부터 문화재청의 신탁기금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협력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이크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 운영하는 이번 PNC 과정은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서울과 부여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18개국 교육생 21명과 이탈리아, 케냐, 이집트, 한국 등 8개국 세계유산 전문가 13명으로 이뤄진 강사진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강연, 참여자 토론, 교육생의 모둠 활동, 과제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강의 주제는 세계유산 제도, 한국 문화재보호정책, 유산의 가치와 속성,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지역사회 협력방법, 지속가능한 관광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고창갯벌을 사례로 갯벌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할 방법에 대한 시험과제 논의에 주안점을 뒀다.

2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문화유산 관계자들을 초청해 세계유산리더십 프로그램 및 PNC 코스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는 공개 세션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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