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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개발원, 지역 청소년 미디어 이용현황 논의

등록 2022.11.15 1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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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개발원, 지역 청소년 미디어 이용현황 논의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양정청소년수련관 소강당에서 '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현주소'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지역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실태 및 대응방안'이라는 연구 결과를 공유해 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경험을 파악하고, 청소년 미디어 이용 관련 정책 현황을 분석하면서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과 관련된 정책적 대응방안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청소년 사이버도박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부산의 경우, 청소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경험이 39.2%로 전국 평균 37.4%보다 높고 청소년의 심야시간 대 인터넷 게임 이용 빈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날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이진숙 연구위원이 '부산지역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실태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윤희 신라대 교수를 좌장으로 손수근 청소년 대표, 허일수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진열 동서대 교수가 참여해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현황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은 "부산지역 청소년이 온라인 미디어의 순기능을 맘껏 활용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디어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할 수 있은 조례개정, 협의체 구성, 프로그램 운영, 예방 및 치료서비스 체계 구축 등 현실적인 논의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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