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26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김인중 신부 선정

등록 2023.01.30 16:50: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무제 110㎜×118㎜, oil on canvas, 2004 김인중 신부 작품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3.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제 110㎜×118㎜, oil on canvas, 2004 김인중 신부 작품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3.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제26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김인중 베드로 신부가 선정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의 심사위원단은 "제26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은 빛의 화가 김인중 베드로 신부(도미니코 수도회), 추천작품상에는 조각분야 김혜진 아가타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인중 베드로 신부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3.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인중 베드로 신부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3.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심사위원단은 "김인중 신부의 작품은 추상적 표현으로 독특하고 현대적이며, 형상을 떠난 자유로움과 원초적인 아름다움에서 깊은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한다"며 "특히 국내, 국외 성당에 설치된 수많은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깊은 영성에서 나오는 구도자의 영혼을 향한 빛의 예술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하느님을 향한 찬미를 느끼게 한다"고 평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작가(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3.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혜진 작가(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3.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추천작품상 김혜진 작가의 작품 '천주님께로 가는 길'에 대해서는 "인간의 모습을 주제로 삼아 돌 재료가 지닌 고유의 색과 특성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잘 표현하였고 성미술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열정,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천주님께로 가는 길 (성 김대건 안드레아) 62x37x87㎝, 사암, 보령 오석, 경주석(기법: 석조), 2021김혜진 작가 작품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3.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천주님께로 가는 길 (성 김대건 안드레아) 62x37x87㎝, 사암, 보령 오석, 경주석(기법: 석조), 2021김혜진 작가 작품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3.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는 한국 가톨릭 성미술의 토착화와 활성화를 후원하고 교회 내적·문화사적 공헌을 기리고자 1995년 가톨릭 미술상을 제정하고, 현역 미술가들의 근래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본상은 한국 가톨릭 교회의 전례와 신앙 공동체의 정신을 높여 성미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고 본이 될 뛰어난 작품을. 추천작품상은 한국 가톨릭교회 미술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역량 있는 젊은 미술가의 창의적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상은 부문과 관계없이 한국 천주교회 성미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작가에게 시상한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본상 응모 작품들은 가톨릭 미술상 본상으로서 위상에는 미흡하다는 데에 심사 의견을 모으고, 본상 수상작은 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최된다.
 
수상작 전시회는 올해 청주교구 가톨릭미술가회 주관으로 개최될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정기 전시 일정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