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새누리 "자진탈당, 무한정 기다릴 순 없어"

등록 2017.01.10 10:59:25수정 2017.01.10 18:51: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진희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문수 신임 비대위위원과 함께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 회의를 하고 있다. 2017.01.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문수 신임 비대위위원과 함께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 회의를 하고 있다. 2017.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새누리당이 10일 탈당을 거부하고 버티기를 이어가고 있는 친박 핵심인사들을 향해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압박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윤리위 구성과 관련, "인명진 위원장은 윤리위 구성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고, 윤리위를 통해 대폭적으로 책임을 묻는 것은 가능한 자제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무한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 명예로운 퇴진을 해주길 바란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진 탈당 거부에 따른 후속 조치와 관련, "국민들이 하는 일이다. 말 안 들으면 회초리로 때리라든지 그러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이제는 국민들의 여론이 모든 것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