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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김현수, 대표팀 합류 고사…"소속 팀에 집중"

등록 2017.01.11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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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서울에서 열린 '2016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볼티모어 김현수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6.12.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최종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인식 감독이 김현수와 전화 통화를 한 결과 "김현수가 소속팀에 전념하기 위해서 김 감독에게 양해를 구하고 WBC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부침을 겪었지만, 실력으로 이를 돌파하며 출전 기회를 늘렸다.

 김현수는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에 출루율 0.382, 장타율 0.420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소속팀 볼티모어가 올 시즌 외야수 영입에 열을 올리면서 김현수의 팀 내 입지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김현수 역시 올 시즌 확실한 주전자리를 꿰차기 위해 이번 WBC 대회 출전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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