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허리 삐끗' 김시우, 소니오픈 기권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 섬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12일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정확한 기권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프로암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우는 지난해 11월 OHL 클래식 때도 1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었다.
김시우로서는 아쉬운 결정이다. 지난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해 비록 하위권에 그쳤지만 샷감을 조율하며 소니오픈에 대비했다.
대회가 열리는 와이알레이 골프장은 김시우가 지난해 PGA 투어 첫 대회 출전을 위해 2주간 머물며 훈련한 익숙한 곳이다.
여러모로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무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김시우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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