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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부산아이파크 선수단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등록 2017.01.12 1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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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신대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 선수단이 전지 훈련 장소인 전남 순천에서 집단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순천시 조례동 한 병원을 찾은 부산아이파크 선수단과 코치진 2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증세가 심한 4명을 제외하고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1일 전지훈련 숙소인 순천 모 호텔에서 제공한 점심·저녁식사로 생굴·육회·숭어회 등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시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호텔 조리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살피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식중독균이 검출될 경우에는 위생 관리 소홀에 대한 행정 제재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 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순천에서 동계 전지 훈련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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