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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8연승…우승 매직넘버 '4'

등록 2017.01.12 2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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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에서 선두 독주를 펼치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이 8연승을 질주하면서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3-47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시즌 21승째(1패)를 수확했다.

 우리은행은 남은 13경기에서 4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존쿠엘 존스가 23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우리은행 승리를 견인했다. 박혜진이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6-26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데스티니 윌리엄즈(12득점 6리바운드)와 김단비(10득점 5리바운드)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을 넘을 수는 없었다.

 신한은행은 14패째(8승)를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37-28로 앞선채 전반을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모니크 커리의 골밑슛과 자유투로 10점차(42-32) 리드를 잡았다.

 김단비에 3점포를 허용해 42-35로 쫓겼던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연이은 턴오버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양지희의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 임영희의 골밑슛으로 49-35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초반 임영희, 존스가 연달아 3점포를 꽂아넣어 신한은행의 기를 죽인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63-4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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