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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레알 마드리드, 40경기 무패 행진 기록

등록 2017.01.13 0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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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유벤투스의 43경기 연속 무패 도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클럽의 연속 무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16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카림 벤제마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3-3으로 비겼다.

 1·2차전 합계 6-3으로 우위를 점한 레알 마드리드는 8강 진출과 함께 40경기(30승10무)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40경기 연속 무패는 지난 시즌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세운 최다 연속 무패 기록(39경기)을 새롭게 한 것이다.

 지난해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볼프스부르크(독일)에 0-2로 진 이후 공식 경기에서 단 1패도 당하지 않았다.

 앞으로 3경기만 더 무패를 이어가면 유럽 클럽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프랑스의 5대 리그를 기준으로 유벤투스의 2011~2012시즌 43경기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이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1-3으로 뒤진 후반 38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페널티킥으로 발판을 마련해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의 동점골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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