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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무단결근' 데릭 로즈, 벌금 2억3000만원

등록 2017.01.13 0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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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경기 당일에 잠적해 무단으로 결장한 데릭 로즈(29)에게 벌금으로 약 20만 달러(약 2억3000만원)를 부과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뉴욕 구단이 지난 10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무단으로 결장한 로즈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로즈는 이날 구단에 별도의 연락을 하지 않고,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구단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뒤늦게 가족 문제 때문에 고향인 시카고에 다녀왔다고 설명했지만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 뒤였다.

 로즈가 결장한 이 경기에서 뉴욕은 뉴올리언스에 96-110으로 졌다.

 제프 호너섹 뉴욕 감독이 로즈의 사정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벌금 징계를 피할 순 없었다.

 로즈는 뉴욕 구단이 정한 규정에 따라 연봉 2100만 달러(약 248억원)의 110분의 1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게 됐다.

 로즈는 복귀 후 12일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정상 출전해 25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97-98로 석패, 3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욕 유니폼을 입은 로즈는 평균 17.5점 4.4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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