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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억 달러 규모 외평채 발행 성공

등록 2017.01.13 09: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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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1786억원)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뉴욕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투자자들을 상대로 외평채를 발행했고, 만기는 10년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에 55bp(0.55%)를 더한 2.871%다. 채권 소지자에게 실제 지급하는 표면금리는 2.75%다.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이래 가장 낮은 금리다.

 이번 외평채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이 AA로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행한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초기주문 규모가 발행규모 대비 약 3배에 달했고, 총 70여개 기관투자자들이 참가하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시각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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