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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올해 K리그 클래식 3월4일 킥오프…5일 서울-수원 공식 개막전

등록 2017.01.13 1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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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17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3월 4일과 5일 열리는 1라운드 6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K리그 클래식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3월 4일 오후 3시에 울산현대-포항스틸러스(울산문수구장), 광주FC-대구FC(광주월드컵경기장), 상주상무-강원FC(상주시민운동장)가 맞붙는다.

 지난해 클래식 우승팀 FC서울과 FA컵 우승팀 수원삼성의 슈퍼매치는 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식 개막전이다.

 동시에 전북현대-전남드래곤즈(전주종합운동장), 인천유나이티드-제주유나이티드(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경기도 열린다.

 클래식은 총 12팀이 팀당 38경기를 가져 총 228경기가 벌어진다.

 대회방식은 예년과 같다. 12팀이 3라운드 로빈(33라운드) 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르고, 1~6위와 7~12위가 각각 그룹A와 그룹B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로 5경기를 더 갖는다.

 연맹 관계자는 "일정은 약 2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것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것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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