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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춘제민족 대이동 시작…연인원 30억명

등록 2017.01.13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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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신화/뉴시스】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연인원 30억명에 가까운 중국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13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40일간을 춘제 특별운송 기간 연인원 29억80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3일 후베이성 우한 기차역이 귀성객으로 붐비는 모습. 2017.01.13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연인원 30억명에 가까운 중국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13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40일간의 춘제 특별운송 기간에 연인원 29억80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이다.

 교통수단별로는 도로 이용자가 전년 대비 1% 증가한 25억2000만명으로 가장 많고, 철도 이용자가 전년 대비 9.7% 증가한 3억5600만명, 선박 이용자 전년 대비 2% 늘어난 4350만명, 항공기 이용자는 10% 증가한 5830만명으로 예상됐다.

 해마다 정부 당국은 춘윈 기간이 시작되면 테러와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는 등 보안 경비조치를 대폭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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