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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미네소타 폴리터 감독 "박병호 건강하다. 정상 훈련 소화"

등록 2017.01.14 15: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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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미국)=AP/뉴시스】최현 기자 =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사진은 박병호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솔로포를 때린 후 팀 동료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축하해주고 있는 모습. 2016.05.14  forgetmenot@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 감독이 박병호(31)에게 여전히 신뢰를 보냈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 '파이어니어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몰리터 감독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몰리터 감독은 "윈터미팅에서 박병호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다. 현재 박병호가 건강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가 올 시즌을 어떻게 치를지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병호는 지난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시즌 초반 특유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약점을 간파당해 어려움을 겪었고 마이너리그에 강등되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경험했다. 설상가상으로 박병호는 지난해 8월 오른 중지 힘줄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박병호의 빅리그 성적은 타율 0.191에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친 박병호는 올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빅리그에 올라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타격폼을 수정하는 등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르고 변화무쌍한 공에 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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