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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양용은, 소니오픈 2R 공동 13위 도약

등록 2017.01.14 16: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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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재기를 노리는 양용은(45)이 새해 미국 무대에서 기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 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던 양용은은 단숨에 상위권에 올라 톱 10 진입 가능성을 밝혔다.

 지난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양용은은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PGA 투어 참가 자격을 잃었다. 유럽프로골프투어로 무대를 옮겨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양용은은 소니오픈에는 초청선수로 출전했다.

 전반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양용은은 후반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해 경기를 마쳤다. 12,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다음 라운드에서 선전을 기대케 했다.

 1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를 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날 경기에서도 6타를 줄여 17언더파 123타로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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