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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4년 연속 '골든디스크' 대상

등록 2017.01.14 2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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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엑소, 그룹(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엑소'가 가요 시상식 '골든 디스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엑소는 14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쎄씨아시아아이콘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 시싱식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엑소는 "골든디스크상은 정말 무거운 것 같다"며 "무게 만큼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이 본상을 받았다.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26위를 기록한 만큼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도 받았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오프라인 음반 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발매한 앨범들로 각자 총합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며 인기를 과시했다.

 가온차트의 '2016년 K팝 결산'에 따르면 작년에 발매된 오프라인 앨범 중에서 엑소가 정규 3집 '이그잭트'를 114만장 넘게 팔아치우며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겨울 스페셜 앨범과 유닛(EXO-CBX), 솔로(레이)까지 합산하면 무려 213만장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2집 '윙스'를 비롯해 앨범 합산 111만 장을 넘겼다.

 엑소와 방탄소년단 외에 샤이니, 샤이니 멤버 태민,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 빅스, 인피니트 등 남성 아이돌 그룹이 본상을 받았다. 샤이니는 인기상까지 거머쥐었다.

 제작자상은 방탄소년단을 프로듀서 방시혁, 쎄씨아시아아이콘상은 엑소와 함께 '레드벨벳'이 받았다. 신인상은 SM의 신인그룹 'NCT127'와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결성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받았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음반과 음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전날 음원 부문 대상은 그룹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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