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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연이은 신년 민생행보…젓갈공장 시찰

등록 2017.01.15 11:10:11수정 2017.01.15 1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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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류경김치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오수용 부위원장, 안정수 부장, 조용원 부부장 신만균 등이 동행했다. 2017.01.12.(출처=조선중앙TV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류경김치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오수용 부위원장, 안정수 부장, 조용원 부부장 신만균 등이 동행했다. 2017.01.12.(출처=조선중앙TV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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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연이은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위원장은 12일 류경김치공장을 현지 지도한 데 이어 사흘 만인 15일(보도기준)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을 방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는)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젓갈을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 현대적인 가공공장과 그 운영에 필요한 수산사업소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서해안의 금산포지구에 위치도 정해주셨다"며 "2015년 3월 현지에 나와 모든 대상들을 먼 훗날에 가서도 손색없게 건설하도록 구체적인 방도와 은정깊은 조치를 취하고 젓갈가공공장과 수산사업소의 이름도 몸소 명명해줬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돌아보며 "금산포지구의 능금도에 우리 식이 현대적인 젓갈가공공장이 훌륭히 일어섰다"며 "해당 부문의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들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해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체의 힘으로 젓갈을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할 수 있는 우리 식의 기술공정을 확립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했다"고 칭찬했다.

 또 금산포수산사업소에 들러 "냉동가공장은 물론 사무청사, 문화회관, 어로공합숙, 창고 등 수산물생산과 어로공들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환경이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진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시찰은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육군상장), 김용수 당 중앙위원회 부장,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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