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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호주오픈'에 공식차량 110대 전달

등록 2017.01.15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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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오픈 /첨부/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기아자동차는 메이저 스폰서로 참여하는 '2017 호주오픈'측에 공식 차량 110대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1905년 창설된 호주오픈은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카니발 50대, 쏘렌토 40대, K5 20대 등 총 110대를 전달했다. 이 차량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쓰인다.

 지난 2002년 대회를 시작으로 16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 중인 기아차는 올해도 대회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멜버른 파크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테니스 라켓을 형상화 한 가로 6.5m, 세로 2.4m의 대형 조형물 '기아 자이언트 라켓'을 전시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SNS에 호주오픈 응원 사진을 올린 팬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호주 오픈 참가 선수들이 스포티지 차량에 탑승해 인터뷰하고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오픈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약 4억3000만 달러 상당의 홍보효과를 거뒀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주오픈은 기아차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해 온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전세계 테니스인의 대축제인 이번 호주오픈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의 정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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