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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올스타]KDB생명 이경은, 3점슛 콘테스트 우승

등록 2017.01.15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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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김희준 기자 = 구리 KDB생명의 가드 이경은(30)이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에 올랐다.

 이경은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18점을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이경은은 우승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3점슛 콘테스트는 1분간 5개 구역 당 공 5개씩 총 25개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구역 마지막 컬러 공에는 2점씩이 걸렸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 한채진(33·KDB생명)이 17점을, 이경은과 강아정(28·청주 KB국민은행)이 나란히 14점을 넣어 결승에 진출했다.

 여기에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2년 연속 3점슛 콘테스트 정상에 선 박하나(27·용인 삼성생명)이 예선을 거치지 않고 결승에 직행해 함께 대결을 펼쳤다.

 이경은은 18점을 넣어 17점을 기록한 한채진을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경은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 27.3%를 기록, 12위에 올라있다.

 강아정이 13점을 넣어 3위를 차지했다.

 박하나는 11점에 그치면서 3년 연속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이 좌절됐다.

 한편 1쿼터 작전타임에 '스페셜 매치'로 열린 센터들의 3점슛 대결에서는 3개를 성공한 배혜윤(용인 삼성생명)이 2개에 그친 존쿠엘 존스(아산 우리은행)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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