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겨울 여행주간 대학생 봉사단 모집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겨울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4∼25일 이틀간 강릉·고성지역에서 '볼런투어(Voluntour)'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투어(Tour)를 결합한 단어로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전국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남북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지역 저소득층 어민 대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과 경기장, DMZ박물관, 고성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하고 고성지역 어촌마을 환경개선 활동 및 저소득층 주민 대상 연탄 2000장 배달 등으로 진행된다. 쇼트트랙 스포츠스타 김동성 대한빙상연맹 선수위원이 '올림픽과 평화'를 주제로 특강도 한다.

 참가경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페이스북 '강원도 겨울 여행주간'(https://www.facebook.com/wintergangwon)이나 홈페이지(wintergangwon.com)에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