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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브렉시트 우려 재현으로 반락 시작…0.35%↓

등록 2017.01.16 09: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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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3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39포인트(0.12%) 떨어진 1만 7425.02으로 마감했다. 엔고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했다. 사진은 도쿄 증권사 시황판 앞을 지나가는 남성의 모습. 2016.10.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6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엔고가 진행함에 따라 반락해 장을 열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13일 대비 68.15 포인트, 0.35% 밀려난 1만9219.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불안감으로 엔화 환율이 1달러=114엔대 전반으로 반등하면서 채산성 악화가 점쳐지는 수출 관련주에 매도가 선행했다.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한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휴장인 점에서 해외 투자가의 주문이 평소보다는 줄어들어 거래가 종일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장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주말 신형 게임기(닌텐도 스위치)를 출시한 닌텐도가 속락하고 있다.

 SMC와 오노제약이 하락하고 있으며 신일철주금과 파스토리 역시 내리고 있다.

 하지만 13일 2016년 3~11월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고 발표한 히사미쓰(久光) 제약은 악재 해소로 상승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旭化成)와 JAL가 오르고 있으며 파나크와 라쿠텐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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