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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다보스포럼 참석 '카본프리 아일랜드' 발표

등록 2017.01.16 10: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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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 2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뉴시스'와 신년대담을 하고 있다. 2016.12.2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한다.

 원 지사는 이 포럼에 국내 정치인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았다.

 원 지사는 18일 이 포럼 세션1과 2에 참석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으로 완성되는 제주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조성계획과 그린빅뱅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한다.

 리더십 세션에서는 공공부문의 주요 리더로 참석해 '반부패'와 관련되 어젠다를 제시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다보스 포럼의 올해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1971년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돼 처음엔 유럽인 경영 심포지엄으로 출발했으나 1973년 전 세계로 그 범위를 넓혔고 정치적 영역까지 확대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 매해 세계 각국의 정상과 장관, 재계인사들이 모여 세계경제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안토니오 그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 테리사 메이 영국총리,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 개발은행총재, 마윈 알리바바 회장, 메리 베라 GM CEO, 조셉 스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교수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조현상 효성사장, 김동관 한화큐셀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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