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리그]신문선 교수 프로축구연맹 총재 낙선

등록 2017.01.16 16:18: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프로축구 변화의 길을 찾겠다던 신문선(59) 명지대 교수의 꿈이 무산됐다.

 신 후보는 1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11대 총재 선거에서 낙선했다.

 신 후보는 총 선거인단 23명 중 5명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그쳤다. 반대가 무려 17표나 됐다. 무효는 1표다. 당선을 위해서는 과반이 넘는 12표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재벌의 돌려막기식 스폰서 놀이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던졌으나 대의원들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신 후보의 낙선으로 첫 경기인 출신 총재의 탄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정관에 따라 권오갑 현 총재가 차기 총재 선임시까지 계속 임무를 수행한다. 연맹 정관 제 17조 5항에는 임원이 임기 만료 시 후임자가 취임할 때까지 그 직무를 계속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