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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항암제 건보 적용 앞당겨 저소득층 접근권 보장해야"

등록 2017.01.16 15: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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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단체聯, 오는 18일 '환자포럼' 개최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암환자의 항암제 신속 접근성 보장을 주제로 '제5회 환자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부작용을 야기했던 화학항암제를 대체할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말기 암환자더라도 임종시까지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비싼 약값 탓에 저소득층이나 민간 실손·생명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연합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항암 신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앞당겨 경제적 취약계층도 신약 접근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현행 항암제 신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건강보험 급여 고시가 되기까지는 적게는 320일, 많게는 2년 가깝게 걸려 신약 개발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환자포럼에서는 연합회 안기종 대표의 진행으로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의 주제발표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강아라 약사,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고형우 보험약제과장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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