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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올해 2만여 가구 분양계획…작년 2배

등록 2017.01.16 1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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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9개 단지, 총 1만9570가구(일반분양 1만51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12개 단지, 1만165가구와 비교해 2배 가까운 분양물량이다.

 부실 가능성이 있는 PF사업장을 한 곳도 보유하지 않은 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아이파크(IPARK) 브랜드를 앞세워 견고한 사업실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다.

 올해 전체 물량 중 1만75가구를 조합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분양성적이 보장되는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분양한다. 전체 도시재생 사업지 물량의 52% 가량인 5283가구가 서울지역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 대부분은 한강 이북권에 배정됐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응암10구역), 월계2구역, 신정1-1지구, 면목3구역, 당산 상아현대 등 5개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유일한 한강권 이남권 분양 사업지는 고덕5단지다. 서울 외에도 부산 전포2-1구역, 부산 온천2구역, 전주 바구멀1구역, 성남 신흥주공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민간도급 사업지로는 전국에서 5개 단지, 6342가구를 분양한다. 자체 사업지로는 4개 단지 3153가구가 배정됐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디벨로퍼로서 우수 부지를 선점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주택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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