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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측정망 운영

등록 2017.01.16 16: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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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 전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측정이 가능해졌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은 55곳에서 운영 중이던 초 미세먼지 측정기를 올해 28개를 확충한다.

 이로써 도내 전체적으로 83개를 가동하게 됐다. 도시 대기 76개, 도로변 7개 등이다.

 측정기가 설치되는 지역은 성남시, 부천시,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남양주시, 평택시, 시흥시, 화성시, 광명시, 군포시, 김포시, 구리시, 의왕시, 과천시, 고양시, 이천시, 양주시, 포천시 등 19개 시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에 최소 1대 이상의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보유하게 된다.

 양주, 포천, 이천 등 경기동북부지역에는 신규 측정소가 설치된다. 이들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만, 측정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연구원은 또 노후 측정소 14곳을 전면 교체한다.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 1대도 추가 도입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 23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도 전역에 걸쳐 측정망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 37회(경보 2회), 오존주의보 63회를 발령했었다.

 한편 도내 대기정보 상황은 경기도 대기환경정보 시스템(air.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기환경정보 시스템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문자서비스에 가입하면 미세먼지, 오존주의보 발령 시 행동요령에 대한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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