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 957만원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90만1000원, 3.3㎡ 당으로는 957만33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0.85%, 전년 동월 대비로는 6.64% 상승한 수치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 지역은 전월대비 상승, 2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7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48% 상승했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1.23%, 기타지방은 0.76% 상승했다.

 전용면적 102㎡초과(1.81%)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전용면적 60㎡이하(1.62%)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2820세대로 전월(2만7824세대)대비 5004세대 감소, 전년 동월(2만738세대)대비 2082세대 증가했다.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 분양 세대 수는 총 9971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52%(3411세대)가량 증가해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5대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30.3%), 기타지방(26.0%) 순으로 각각 6923세대, 5926세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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