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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별들의 잔치' 올스타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등록 2017.01.16 17: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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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KBL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다채로운 행사로 팬들을 만난다.

 KBL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과 올스타전 전날인 21일 진행되는 '토·토·농(토요일 토요일은 농구다) 팬 페스티벌' 주요 일정을 확정해 16일 발표했다.

 올스타전 당일인 22일 시니어 올스타(홈)와 주니어 올스타(원정)가 대결하는 본 경기가 열리며 이에 앞서 '3대3' 대결이 펼쳐진다.

 KBL은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대3 경기 홍보 및 대중화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맞대결을 펼쳐 색다른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국내 선수 대표로 김선형, 최준용(이상 서울 SK), 김종규(창원 LG), 송교창(전주 KCC)가 나서며 마이클 크레익(서울 삼성), 제임스 메이스(LG), 오데리언 바셋(고양 오리온), 키퍼 사익스(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 선수 대표로 출전한다.

 1쿼터 타임에는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하프타임에는 '스포츠토토 덩크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된다. 3점슛 및 덩크 콘테스트 예선은 같은 날 낮 12시50분 시작된다.

 3쿼터 종료 후에는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올스타전 하루 전인 21일 오후 4시부터 '토·토·농 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24명의 선수들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특히 각 구단에서 1개 팀이 참가하는 'KBL 복면가왕'을 통해 평소 코트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끼와 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L 복면가왕' 예선을 통과한 두 팀의 선수들은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결승전을 갖는다.

 '토·토·농 팬 페스티벌' 행사 종료 후 선수들이 부산 시내로 나가 직접 홍보에 나선다.

 시니어 올스타는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이벤트홀로, 주니어 올스타는 광복로 삼거리로 이동해 미니 게임, 근황 토크, 팬 사인회, 포토 타임 등에 참여한다.

 올스타 선수들은 21일 오후 4시 부산시 체육회관에서 부산 지역 중·고교 선수들을 초청해 농구 클리닉도 연다. 동아중, 금명중, 동아고, 중앙고 등 5개 학교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프로 선수들에게 기술을 배운다.

 올스타전 당일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들에게 게토레이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 종료 후 경품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모닝 스마트오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기 중 작전타임에 진행되는 이벤트에 몰텐 공인구, 아디다스 농구화, 엘리시안 숙박권, 수잇수잇 여행용 가방 등의 경품이 걸려있다.

 한편 올스타전은 오후 2시2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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