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담집, 서점가 돌풍?…선주문만 3만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부제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가 출간 전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6일 출판사 21세기북스에 따르면 17일 서점가에 배포 예정인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선주문량 3만부를 기록했다.  

 21세기북스 관계자는 "책 출간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며 "추가로 2만부를 찍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력 대선 후보인 문 전 대표의 영향력으로 향후 '대한민국이 묻는다'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관심을 끈다.  

 앞서 2012년 유력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이 당시 서점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책의 누적판매량은 70만부가 넘는다.

 문 전 대표는 1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문화부 기자를 상대로 출판 기념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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