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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김현태, 알파인 극동컵 男 회전 8위

등록 2017.01.16 17: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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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김현태(27·울산스키협회)가 2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8위에 올랐다.

 김현태는 16일 강원도 용평 알파인 경기장 레인보우 1코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5초35를 기록해 8위에 자리했다.

 1차 시기에서 51초27을 기록한 김현태는 2차 시기에서 54초08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제47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겸해 열렸다.

 금메달은 1·2차 시기 합계 1분41초43을 기록한 일본의 오코시 유노스케(29)가 차지했다.

 잔 크라네크(24·슬로베니아)가 1분42초04를 기록해 은메달을 땄고, 알렉산데르 안드리엔코(27·러시아)는 1분42초95로 3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 출전한 한국 남자 선수 35명 가운데 21명이 1차 시기도 마치지 못했고, 10명 만이 2차 시기에 나섰다. 이 중 2차 시기까지 레이스를 무사히 마친 것은 9명 뿐이었다.

 여자 회전에서는 어은미(18·둔내고)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 2차 시기를 모두 소화했다.

 어은미는 1·2차 시기 합계 2분22초42를 기록, 레이스를 마친 7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세가와 에미(31·일본)가 1·2차 시기 합계 1분54초63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기요사와 에미코(34·일본)는 1분56초80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1분57초23으로 레이스를 마친 예카테리나 카첸코(22·러시아)에게 돌아갔다.

 극동컵은 월드컵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대륙컵 대회다.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29·하이원)은 월드컵 대회 출전으로 참가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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