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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릉캠퍼스 부지 매각 추진

등록 2017.01.16 2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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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 앞에서 고려대 총학생회, 본관점거위원회 학생들이 미래대학 전면철회, 학사제도개악 중단 촉구 본관점거투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11.2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고려대학교가 서울 정릉캠퍼스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정릉캠퍼스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업체 입찰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고려중앙학원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정릉캠퍼스 부지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정릉캠퍼스 내 보건과학대학이 사용하던 토와 건물이 사용되지 않고 비어 있는 만큼 학교 부지와 건물에 대한 토지 측량, 감정 평가 등을 거쳐 처분을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위치한 정릉캠퍼스는 2만8379㎡ 규모로 지난 2005년 보건과학대가 신설됐으나 2015년 보건과학대가 안안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빈 공간이 늘어났다.  

 현재는 전체건물 5개 동 중 2개 동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는 감정평가를 거쳐 부지를 매각하면 대금을 학생기숙사 건립 등 학교 운영 재원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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