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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9년만에 바뀐 '올 뉴 크루즈' 출시

등록 2017.01.17 09:30:00수정 2017.01.17 0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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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크루즈/첨부/

올뉴크루즈/첨부/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한국지엠 쉐보레가 9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Cruze)'를 17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한국지엠은 이날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 신차 공개 행사를 열었다.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00만대 이상 팔린 월드 베스트셀링카로, 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Architecture)를 기반으로 9년 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회사 측은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과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 제너럴 모터스(GM)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이 지원하는 주행 성능은 물론,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대거 갖췄다고 설명했다.

 신형 크루즈는 유럽의 오펠(Opel)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기존 모델 대비 15㎜ 커진 휠베이스와 25㎜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 확장됐다.

 확장된 차체에도 공차 중량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10㎏ 줄였다.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 적용을 확대해 차체 강성도 총 27% 증가시켰다.

 신형 크루즈는 동급 최대 차체 길이(4665㎜)에도 전고를 기존 모델 대비 10㎜ 낮게 설계해 안정적인 비례감을 연출했으며, 말리부와 같은 스포츠세단 스타일의 캐릭터 라인을 통해 쉐보레 제품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신형 크루즈는 GM의 첨단 다운사이징 엔진 기술로 새로 개발된 신형 1.4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 153마력의 최대 출력과 24.5㎏·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1.4ℓ 터보 엔진과 맞물린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검증된 내구성을 통해 효율적인 엔진 구동력 전달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또 초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하게 적용한 고강성 차체를 통해 안전성을 보다 확보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6개의 에어백을 360도 전방위 첨단 안전 시스템과 연동해 운전자의 안전을 지킨다.

 특히 동급 최초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졸음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차선이탈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예방한다.

 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올 뉴 크루즈의 가격은▲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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